승용차 이용횟수 15%p 줄어
최근 5년 사이 서울시민이 특정 목적지를 가기 위해 승용차를 이용하는 횟수는 하루 평균 2.47회로 2006년(2.9회)보다 14.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 교통 분담률은 지하철·철도가 36.2%로 가장 높고, 버스가 28.1%, 승용차 24.1%, 택시가 7.2%로 뒤를 이었다. 승용차 분담 비중만 5년 전보다 감소(2.2%포인트)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교통정책이 시내 대중교통 이용은 증가시키고, 승용차 이용은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수도권 주민 통행실태 조사’를 18일 발표했다. 2010년 기준으로 5년마다 실시되기에 2006년치와 비교된다.
이 조사를 보면, 서울시민 1명은 하루 평균 2.61회 목적지 이동이 발생하며, 8.9㎞를 이동하고, 한번 통행할 때마다 평균 1.2회 환승한다. 출근 목적의 이동 거리(11.1㎞)가 업무, 쇼핑, 등교 목적보다, 지하철 이용 때 이동시간(50.7분)이 기타 수단보다 길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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