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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측근 편법승진 의혹’ 인천시교육감 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13-02-19 16:59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황의수)는 19일 측근 편법 승진 의혹을 받고 있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의 나 교육감과 전 인사 담당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인사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최근 대검찰청으로부터 나 교육감이 연루된 인사비리 사건을 배당받아 관련 자료를 검토했다.

나 교육감은 2010~2011년 측근을 승진 대상자로 내정한 뒤 내정자의 근무평정을 승진에 유리하게끔 조작할 것을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이 사건을 대검에 수사 의뢰했으며, 검찰은 감사원이 지난해 인천시교육청을 감사한 결과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중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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