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위, 감독·배우 초청 지역투어
기반시설 알리고 창작공간 지원
기반시설 알리고 창작공간 지원
부산영상위원회는 20일 영화 기획·개발 팸투어와 창작공간 지원 등 영화제작사와 영화인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기획·개발 팸투어는 영화감독·프로듀서·배우 등 영화인들을 초청해 부산의 역사·문화가 배어 있고 독창적인 환경을 갖춘 지역과 영화 촬영에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제작센터 등 부산의 영화제작 기반시설도 소개할 계획이다.
창작공간 지원사업은 쾌적한 환경과 시설에서 영화인들이 시나리오를 집필할 수 있도록 숙소를 제공하는 것이다. 2008년부터 3년 동안 <도둑들>(최동훈 감독), <해운대>(윤제균 감독), <푸른 소금>(이현승 감독) 등 부산의 특색을 잘 보여준 작품에 주로 지원됐다. 하지만 지명도 높은 유력 감독에게 지원이 편중된다는 지적 때문에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하게 됐다.
또 부산영상위원회는 장편영화를 만드는 부산의 신인 감독들한테 2억원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대표적 영화감독과 프로듀서가 부산지역 신인 영화인들의 후원자로 나서 시나리오 집필과 작업공간 제공 등 영화 개발·제작 과정에 체계적으로 도움을 주는 영화 기획·개발 인큐베이팅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996년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를 계기로 부산시와 영화계 인사 등이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영화촬영 지원기구이다.
김광수 기자
국악공연은 울산에서 10만명당 국악공연 6.7건
광주에 이어 광역시 2위 울산의 인구 대비 국악 공연 수가 광주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은 20일 <울산경제사회브리프>(29호)에서 2011년 울산에서 열린 국악 공연은 인구 10만명당 6.7건으로, 서울 등 전국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광주(8.2건)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반면 시각예술 전시는 인구 10만명당 4.1건으로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양악·무용·연극 분야는 3~5번째의 중간 순위를 나타냈다. 2011년 울산에서 열린 공연·전시 행사는 441건으로, 2007년의 166건(무용 제외)에 견줘 4년 만에 2.5배가량 늘었다. 분야별로는 무용을 뺀 시각예술, 양악, 연극 등 분야가 모두 2.1~2.6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국악은 17건에서 76건으로 4.5배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2011년 공연 건수로는 양악이 193건으로 국악(76건)의 2.5배나 됐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상우 박사는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발간한 <문예연감>을 통한 것인데, <문예연감>의 공연·전시 수는 언론에 소개된 것만 집계한 것이기 때문에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까지 포함한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공연·전시 지원과 홍보를 더 강화해 울산이 단순히 공업도시가 아니라 문화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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