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 드라마 의상 경매중
수익금 전액 복지단체에 기부
수익금 전액 복지단체에 기부
“드라마 주인공이 입은 옷을 판매합니다.”
부산의 의류업체 파크랜드는 25일 에스비에스(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 배우 조인성씨가 입었던 의상을 공개 입찰해 낙찰가 전액을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경매 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경매 이벤트는 파크랜드 누리집(parkland.co.kr)에서 진행된다. 자신이 원하는 의상에 금액을 입력하면 최고 금액을 써낸 사람이 당첨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 발표된다.
경매에 오른 의상은 실제 드라마 촬영장에서 배우 조인성씨가 입은 것이다. 버건디색 롱코트는 입찰금이 1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25일 오후 4시 현재 70만원으로 올랐다. 청록색 롱코트는 10만원에서 시작해 45만원으로 올랐다.
파크랜드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주요 후원사로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우 조씨는 파크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파크랜드 관계자는 “조인성이 극중에서 선보이는 코트, 슈트, 셔츠 등 전 상품이 매회 이슈가 되면서 구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아직 일반 매장에는 출시되지 않은 의상들이어서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들한테 기회를 제공하면서 소외이웃도 돕기로 했다. 배우 조씨도 자신이 입었던 드라마 의상을 기부한다고 하니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가 남녀 주연을 맡고 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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