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억9600만달러…선박수출 준 탓
경남의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1월에 견줘 14.1%나 줄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는 25일 경남의 지난달 수출액은 42억9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50억300만달러에 견줘 14.1% 줄어든 것이다. 반면 지난달 수입액은 26억8700만달러로 지난해 1월 24억2700만달러보다 10.7% 늘었다.
품목별로는 선박(-25.0%)이 수출 감소를 주도한 가운데, 선박용 엔진 및 부품(-18.7%), 건설중장비(-41.0%), 무선전화기(-99.9%) 등의 수출액도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49.5%), 중동(-49.5%), 중남미(-11.6%)로의 수출이 줄었다.
한편 지난달 경남의 무역수지는 16억900만달러 흑자로 전국 시·도 가운데 경북(30억4200만달러), 충남(24억4100만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는 456억8100만달러를 수출하고, 452억500만달러를 수입해, 4억7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는 “인도, 동남아, 중남미 등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을 개척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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