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만여위 안치 가능
무연·무색·무취시설 갖춰
무연·무색·무취시설 갖춰
울산의 새 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이 28일 개장식을 하고, 새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 울주군 삼동면 정족산 자락에 자리잡은 울산하늘공원은 3차 연소 방식의 무연·무색·무취 시설을 갖춘 화장로 10기에 분골 2만16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5실의 장례식장 빈소 등을 갖춘 ‘친환경·최첨단·원스톱’ 종합장사시설이다. 또 6만500위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잔디·수목장)와 분골을 합동으로 묻을 수 있는 유택동산, 옥외 제례단 등도 갖추고 있다.
전체 시설 규모는 9만8026㎡의 터에 연건물면적 1만3552㎡이며, 울산시가 2009년 6월부터 총사업비 757억원을 들여 지어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유치해 조성된 장사시설이기도 하다. 울산시는 개장식 때 장사시설을 자진 유치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삼동면 발전협의회’ 등 주민 13명에게 표창장을 줄 계획이다.
이용비용은 울산시민 기준으로 승화원(화장장) 10만원, 추모의 집(봉안당) 15년간 22만원, 자연장지 30년간 30만원, 빈소 하루 8만원, 유택동산 1만원 등이다. 다른 지역민들에겐 승화원 80만원 등 시설별로 사용료가 차등 책정돼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한상진 “총선망쳤던 지도부가 대선 지고도 다시 당권경쟁”
■ 연금 개편안, 제일 피해보는 사람은?
■ 김병관, 천안함 애도기간에도 골프
■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 병역면제 사유는 ‘두드러기’
■ ‘거포 3인방’ 컨디션 100%…WBC 첫 우승 넘본다
■ 한상진 “총선망쳤던 지도부가 대선 지고도 다시 당권경쟁”
■ 연금 개편안, 제일 피해보는 사람은?
■ 김병관, 천안함 애도기간에도 골프
■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 병역면제 사유는 ‘두드러기’
■ ‘거포 3인방’ 컨디션 100%…WBC 첫 우승 넘본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