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제주 지하수 증산 막판 무산

등록 2013-02-28 20:07수정 2013-02-28 20:47

도의회 의장, 본회의 상정 보류
“도민 공감대 형성될 때까지”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먹는 샘물용 지하수 증산 계획이 좌절됐다.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한국공항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을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시도된 한국공항의 4번째 증산 시도는 무산됐다.

박 의장은 “동의안이 어렵게 해당 상임위에서 수정 가결됐지만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어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는 안건 상정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장은 “제주 지하수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공공적 자원으로 관리되며, 따라서 한국공항의 증산 허용이 법적으로 문제없다 하더라도 사적 소유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줄곧 제기됐고, 마을간·단체간 불협화음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교과서 실렸는데도… 5·16을 쿠데타라 못부르는 교육부장관 후보
일제 “조선인 열등” 판단 근거는 A형 혈액형
김행, ‘지각 브리핑’하면서 “그만 좀 조져라”
취임뒤 나흘, 가장 바쁜 시기에…박 대통령 목요일 하루 ‘쉼표’ 왜?
‘비빕밥’에 뿌려진 일본 ‘노리’…“기무치 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