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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가 공부보다 힘드네요” 익산 이리여고 160명 농활

등록 2005-08-16 16:55수정 2005-08-16 16:56

전북 익산 이리여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농활 현장에서 학생들의 모습. 이리여고 제공
전북 익산 이리여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농활 현장에서 학생들의 모습. 이리여고 제공
농촌의 현실을 파악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려고 4년 전부터 농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고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익산 이리여고 학생과 교사 및 농민회 소속 농활 도우미 등 180명은 16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익산시 성당면 갈산리, 웅포면 맹산리, 함열읍 남당리 등 3곳에서 농활을 전개하고 있다.

이 학교는 2001년부터 학생들의 참여의식을 높이려고 여름방학 때 농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2학년 480여명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16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농촌현장 일손돕기, 폐비닐·농약병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 농촌과 관련한 분임토의 등을 벌인다.

오근석 교사는 “방학 중 보충수업으로 실제 휴가가 며칠밖에 안 되는 인문계 고교의 현실에서 학생들의 참여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힘든 일정인데도 지원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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