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4일 전통시장 활성화 워크숍

울산시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14~15일 시장 상인과 관련 공무원 간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서는 성공한 시장으로 주목받는 부산 영도 남항시장의 하병조 사업단장과 대구 서남 신시장의 현호종 전 상인회장이 시장 활성화 성공 과정을 소개한다. 국내외 전통시장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동영상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임채경 중소기업청 주무관이 ‘2014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이도열 시장경영진흥원 교수와 변종만 울산시 경제정책과장이 각각 ‘생각을 바꾸면 성공이 보인다’와 ‘전통시장 경영개선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기수 울산시 경제통상실장도 전통시장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울산시의 지원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이재우 울산 경제정책과 주무관은 “국내외 유통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 전통시장을 지키고 발전시켜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각 상인회는 국내외 성공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