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기도 학생인권 상담 1위는 ‘폭력’

등록 2013-03-13 22:49

부당징계·체벌·따돌림 순
경기도 일선 학교에서 이뤄지는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는 금품갈취와 폭행과 언어적 폭력으로 조사됐다.

13일 경기도교육청이 2011년 9월 학생인권 침해 구제를 위해 인권옹호관들을 임명한 뒤 일선 학교에서 이뤄진 상담 사례 1828건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학교 안에서의 언어적 폭력이 235건, 금품갈취와 폭행 등의 학교폭력이 197건 등 폭력과 관련된 사안이 432건(23.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당 징계 383건(21%), 체벌 257건(16.1%), 따돌림 112건(6.1%)이었다. 이밖에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침해 104건(5.7%), 복장과 두발 등의 개성 실현 관련 73건(4%), 차별 72건(4%), 정규 교과 이외의 교육활동 61건(3.3.%), 성희롱과 성추행 51건(2.8%) 순이었다.

사례별로 보면 교사에 의한 인권침해가 60.9%, 학생 사이의 인권침해가 17.8%, 기타 학생이 아닌 경우 또는 보호자 등에 의한 인권침해가 21.3%였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인권침해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인권옹호관 제도가 학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지는 점과 학교 내에서 여전히 학생과 교사간 권위적 관계 설정이 잔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지적장애 여국화씨가 ‘아빠‘한테 당한 ‘7년의 지옥’
30억년 전 화성에 담수호?
새누리당 이준석 ‘노원병 출마 안할 것’
깊이 1000m 해저서… 일본, 세계 첫 메탄가스 시추 성공
간이중앙분리대, 교통사고 예방 ‘효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