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기도의회, 사학 민주적 운영·지원 조례 통과

등록 2013-03-14 22:16

사립교육기관협 설치 가능해져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학의 민주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경기도 사학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14일 제276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낸 ‘경기도 사학기관 운영 지원·지도 조례안’을 재적의원 94명 중 찬성 73, 반대 20, 기권 1표로 가결했다. 조례 제정을 반대한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원 등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해 사학조례의 위법성을 알리는 호소문을 전달하며 반발했다.

조례안은 공사립 학교간 교육격차를 없애기 위한 사립교육기관협의회 등을 설치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감은 횡령이나 회계부정 사건이 발생한 사학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할 수 있고, 사학기관이 보조받거나 지원받은 사업에 대해 법령이나 지침을 위반하면 사업의 보조나 지원 중단 또는 보조금 감액 등의 조처를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사립학교 운영과 관련해 부패행위 등을 신고한 교직원에 대해 신분상의 불이익과 차별을 금지했다.

가결된 조례는 교육감에게 통보되며, 교육감은 5일 안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교과부가 20일 안에 재의 지시 등 이견을 밝히지 않으면 교육감은 조례를 공포할 수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