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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사단 ‘톡톡 튀는’ 입영문화제

등록 2013-03-25 20:59수정 2013-03-26 09:38

부모님 업고…포토타임…편지 낭독

육군 제53사단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53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입영문화제를 연다.

낮 12시40분 식전행사에선 입영자가 부모를 업어드리는 ‘어부바길’과 해운대구 좌4동 부녀회의 ‘사랑나눔 카페’, 가족편지 쓰기, 추억의 포토타임, 페인트로 사격하는 서바이벌 체험, 건빵 시식, 보급품 전시 및 착용 체험, 행운권 추첨 등이 열린다.

본행사는 오후 1시30분 53사단 군악대 난타공연과 마술·중창 공연으로 시작된다. 입영자는 부모에게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어머니도 떠나는 아들한테 애틋한 마음을 편지로 전한다. 선배 사병이 갓 입대한 후배들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모범사병이 되는 비법과 병영생활을 들려주는 ‘선배와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부산병무청은 해마다 두차례 입영문화제를 열고 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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