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등 경기교육청 앞 집회
전교조 경기지부와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경기지역 고교평준화 추진위원회’ 소속 회원 100여명은 17일 경기도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산·광명·의정부 지역을 고교 평준화지역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고교 비평준화지역인 안산과 광명, 의정부 지역 중학생들의 고교 입시 부담이 가중되는 등 중학교 공교육이 왜곡되고 있다”며 ”도 교육청은 이들 지역의 평준화 적용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고교 평준화 정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경기도 내에서는 현재 31개 시·군 중 수원, 성남, 부천, 고양 등 인구 50만명 이상 8개 시 지역에서 고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