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아이 태운 차, 온몸으로 막는 경찰

등록 2013-04-09 17:13수정 2013-04-10 15:53

[화제의 영상]
엄마가 브레이크 채우지 안고 자리 비워
내리막길에서 밀려내려와 큰 사고 날 뻔

자동차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내리막길에서 밀려내려 오는 승용차를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온몸으로 막는 모습이 동영상에 잡혔다.

지난 8일 오후 6시48께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태전파출소 앞길에서 박아무개(38·여)씨가 빵을 사기 위해 자신의 딸(8)을 차에 남겨둔 채 오르막길에 차를 세우고 내렸다. 그러나 느슨하게 채운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량이 내리막길로 미끄러졌고,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중 갑자기 빠르게 후진하는 차량을 발견한 태전파출소 소속 박종수 경사와 김욱배 경사가 달려들어 몸으로 차량을 막았다. 이들이 차량을 막는 모습은 태전파출소 폐쇄회로텔레비전에 고스란히 찍혔다.

박종수 경사(왼쪽), 김욱배 경사.
박종수 경사(왼쪽), 김욱배 경사.
사고를 막은 장소는 퇴근시간대 차량통행이 많은 교차로 부근이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두 경찰관은 왼쪽 발목과 오른 손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광주/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제주보다 가까운 섬 대마도 간편여행
직장인 ‘딱 걸렸다’ 싶은 순간 아찔한 순간 1위는?
“기자들에게 고작 ‘성 팔이’ 기사나 쓰게 하다니…”
아이 셋 육아휴직 아빠에 “아니 왜...”
[화보] 4월에 눈이라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