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울산시민단체들, 한반도 평화 촉구

등록 2013-04-09 22:15

청년회 등 선언문 내고 캠페인 활동
울산에서도 긴장이 고조돼 가는 남북한 사이의 화해와 평화를 촉구하는 선언과 캠페인이 이어졌다.

울산청년회는 9일 ‘전쟁위기 해소,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울산청년 평화선언’을 발표해 “한반도 전쟁방지와 평화정착을 위해 남북 당국과 북미 당국이 대범한 정치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 선언에는 울산지역 대학생 등 청년 151명이 서명을 통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선언 참가자들은 “현재 한반도는 심각한 전쟁위기에 놓여 있는데, 올해는 정전협정이 맺어진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의 상황은 지난 60년 동안 한국전쟁이 끝나지 않은 채 정전협정이 지속되면서 북한과 미국, 남한과 북한 사이에 쌓여온 적대관계의 산물이다. 한반도 정전체제가 지속되는 한 군사적 위협과 대립, 공포의 악순환은 계속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이러한 폭력과 대항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서로 화해하며 함께 살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 대화를 통해 전쟁위기를 해소하고 신뢰 조성과 화해 형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찾는 한반도 평화구축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울산청년회는 “지난 1~7일 일주일간 청년평화선언 참가자를 모아 선언문과 함께 명단을 온라인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주민회와 울산진보연대, 통합진보당 울산 북구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도 이날 오후 각각 사내 곳곳에서 펼침막과 손팻말 등을 들고 전쟁반대 및 평화수호 캠페인을 벌였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시민연대, 풀뿌리주민연대 등 울산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10일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반전·평화 울산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북 “남한 내 외국인 대피 준비하라”
나라빚 443,800,000,000,000원
세자는 왜 왕의 수라를 먼저 먹었나
김연아 6월 ‘올댓스케이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불황 효자’ SUV 잡아라. 차업계 가속페달 밟는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