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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의료원 적자 봐도 폐쇄 없다”

등록 2013-04-18 09:36

우근민 지사 “서민 위해 감수”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의료원이 계속 적자를 보더라도 진주의료원의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진주의료원 사태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적자를 줄이려는 노력은 당연하지만, 서민을 위한 병원은 있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자를 줄이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되 연간 10억원 정도의 적자는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정도의 적자는 서민을 위해 있어야 하고, 서민을 위한 병원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방공사인 제주의료원의 기능과 관련해 일반 환자보다는 치매 환자를 위한 시설이고, 서민을 위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돈이 없으면 민간병원은 못 가지만, 의료원은 서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도립병원이니까 누구나 갈 수 있어야 한다. 주변에서 제주의료원을 치매병원(노인전문병원)으로 만든 것만큼은 잘 만들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원장부터 간호사에 이르기까지 그런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제주의료원은 현재 65억34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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