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왼쪽)과 찐반찌엔 베트남 타인호아성장이 16일 타인호아성 람낀호텔에서 우호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교환한 뒤 밝게 웃고 있다.
하노이엑스포서 성과
경기도 성남지역 업체 8곳이 베트남에서 100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은 지난 10~16일 베트남 하노이엑스포와 북부지역 타인호아성 수출상담회에서 이런 성과를 올렸다고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18일 전했다. 하노이엑스포는 베트남 최대 종합박람회로, 올해 세계 6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5000명이 방문했다.
성남시는 이와 연계해 16일(현지시각)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55㎞ 떨어진 타인호아성 람낀호텔에서 성남지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엑스포와 수출상담회에서 성남지역 8개 기업은 1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클로즈’는 유아용 식탁의자가 아이가 성장하면 미끄럼틀, 성인 의자로 바뀌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웍스·뮤솔버스·방울랜드·아이존 등도 독창적인 제품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성남시와 베트남 타인호아성은 16일 우호협약을 맺었다. 우호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윤길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타인호아성의 찐반찌엔 성장과 응우옌응옥호이 경제담당 부성장 등이 함께했다. 타인호아성은 경제성장률이 연 10.3%로 베트남 평균보다 5% 높은 지역이다. 노이바이 국제공항~하노이 도로 건설(극동건설),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플랜트 건설(지에스건설·에스케이건설), 수력발전소 건설(삼성물산) 등에는 한국 기업이 진출했다.
타인호아(베트남)/글·사진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MB, 퇴임 뒤에도 ‘황제 테니스’
■ 청 비서관 또 내정 철회…벌써 6번째
■ “문재인 돕지 않은 책임 1위는 김한길”
■ 신대철 “조용필, ‘고추잠자리’ 등 31곡 저작권 빼앗겨”
■ [화보] 진주의료원 긴박했던 순간들
■ MB, 퇴임 뒤에도 ‘황제 테니스’
■ 청 비서관 또 내정 철회…벌써 6번째
■ “문재인 돕지 않은 책임 1위는 김한길”
■ 신대철 “조용필, ‘고추잠자리’ 등 31곡 저작권 빼앗겨”
■ [화보] 진주의료원 긴박했던 순간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