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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사랑’ 뜬다

등록 2005-08-18 20:24수정 2005-08-18 21:00

20일 ‘청계천 자원봉사자’ 행사
 “나이가 좀 많으면 어때. 청계천 복원에 젊은이 못지않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자원봉사 신청했지.” (박재고·77·노원구 상계동)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고루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 싶어 일가족 5명이 모두 참여하게 됐어요.”(김응재·42·종로구 이화동)

20일 저녁 6시30분 청계천 광장엔 ‘청사랑’(청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청사랑은 10월1일 복원되는 청계천을 시민이 참여해 지키고 가꾸기 위해 모인 청계천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지난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청사랑은 회원이 현재 8300여명에 이른다. 88년 서울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엽 선수, 92년과 94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딴 김기훈 선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오교문 선수 등 스포츠 스타 6명도 청사랑 멤버다.

청사랑은 안전 지키미, 환경·안내 도우미, 지식 나누미, 문화 도우미(청아람) 등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안전 지키미는 청계천 안전사고 예방, 장애인 돕기 활동을 펼치며 환경·안내 도우미는 시설물 위치안내, 쓰레기 수거 등 청계천 주변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한다. 지식 나누미는 외국어 통역, 청계천 역사·문화 설명 등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청계천에 대해 알리며, ‘청아람’은 청계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진행을 돕는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www.sisul.or.kr) 또는 자원봉사센터(volunteer.seoul.go.kr)에서 청사랑에 참여할 수 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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