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 무색하게…강남구 전력소비 최다

등록 2013-04-30 11:53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주요 공약인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 정성을 들이고 있음에도 전력소비는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자치구 중에선 강남구가 가장 많은 전기를 썼다.

30일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자치구별 전력소비량을 2009년과 비교한 결과를 보면, 전력소비량은 3년 전보다 평균 5.0% 증가했다. 한 해 총소비량 472억3410만2000㎾ 중 10.3%인 48억5274만kW를 강남구에서 썼다. 강남구는 지난해 석유 에너지 소비량에서도 서울 전체의 16.5%를 써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력 소비량이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 다음으로 서초구(7.25%), 영등포구(5.75%), 중구(5.75%), 송파구(5.49%) 순이었다.

증가율은 3년 전보다 18.69%가 늘어난 금천구가 1위였고, 마포구(12.86%), 은평구(9.78%), 강서구(8.63%), 강동구(8.33%) 순이었다. 구로구(-0.63%)와 광진구(-3.47%)만 전력소비량이 줄었을 뿐 나머지 23개 자치구가 모두 늘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에서 절반이 넘는 59.5%의 전기를 썼고, 가정이 28.4%, 공공이 7.7% 순으로 나타나 서비스 부문에서 에너지 감축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국정원 댓글’ 동원 의심 수백명 정보, 다음·네이버서 확인
개성공단 7명 왜 남았나
술취해 투신시도 남성 개그맨 정범균이 구해
“한달간 죽을 생각만” 했다는데…아무도 몰랐다
[화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검찰소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