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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 공범 2명 구속

등록 2013-05-02 19:10

2007년에 일어난 경기도 안양시 환전소 여직원 살해 사건의 공범들이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환전소 여직원 살해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최아무개(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최씨는 자신의 형(43)과 함께 2007년 7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환전소에서 여직원 임아무개(당시 26살)씨를 숨지게 하고 1억8000만원어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범인 형 최씨 등 3명은 범행 직후 필리핀으로 도피했다가 지난해 태국 경찰에 검거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태국에서 붙잡힌 형 최씨가 동생 최씨, 전아무개(41)씨와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을 토대로 이들이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동생 최씨와 전씨가 범행 당시 차량을 대기시켰다가 일당을 태우고 도주했으며, 환전소 사장의 타이어에 펑크를 내어 출근 시간을 지연시켜 범행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전씨와 최씨가 필리핀에서 납치되거나 실종된 한국인 여행객 사건에도 연루돼 있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유인해 납치한 뒤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해 송금받는 수법으로 10여차례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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