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사 500여명 대상 연수
교육 프로그램·전문연수도 지원
교육 프로그램·전문연수도 지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학교로 찾아가 교사를 대상으로 신문 등 언론매체를 활용하는 수업 방법을 소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사무소는 6일 “부산시교육연수원과 ‘신문활용교육(NIE) 및 미디어 활용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전문강사 지원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무소는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다달이 부산시교육연수원과 초·중·고교 20여곳을 찾아가 교사 500여명을 상대로 ‘신문활용교육 및 미디어 활용 교원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신문 등 언론매체의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글자·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다.
이 과정은 신문기사 읽고 발표하고 토론하기, 신문을 편집해 스마트폰에 저장하기 등 교사들이 신문 등 언론 자료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5~30시간 동안 진행되며, 연수 비용은 부산시교육연수원이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사무소는 광안초등학교와 대덕여고 등 2곳에 신문 등 언론매체를 이용한 수업방법을 교육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300만원씩 6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부산사무소는 올해 학교 9곳의 교사 30여명이 서울 등에서 전문 연수를 받도록 공익기금 400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창룡 부산시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는 “핀란드와 스웨덴 등 교육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의 학생들이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것은 신문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읽기와 토론 수업의 결과다. 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한 창의적 수업이 활성화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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