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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단체 키울 ‘혁신발전소’ 세우기로

등록 2013-05-07 22:49수정 2013-05-08 13:25

녹번동 ‘혁신파크’ 구체안 보니
25층 안팎 랜드마크 호텔 짓고
국제회의 등 ‘마이스산업’ 육성
주민들 쉼터·문화공간도 마련
서울시가 ‘사회혁신’의 중심지 기능에 더해 마이스(MICE)산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한 ‘서울혁신파크’(조감도)의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왔다.(<한겨레> 5월3일치 14면)

서울시는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를 서울혁신파크로 조성하겠다는 ‘서울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안’을 7일 내놨다. 이곳에서 혁신기업과 단체를 집적·육성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게 서울시 목표다.

계획안을 보면, 시는 우선 이곳에 창업 단계의 단체나 기업을 위한 창업센터와 2년 이상 된 단체나 기업을 위한 성장센터를 아우른 ‘혁신발전소’를 세우기로 했다. 또 도서관과 일터, 놀이터가 융합된 혁신도서관과 함께 혁신연구센터를 설립한다. 25층 안팎의 랜드마크 건물로 호텔을 짓고,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춰 마이스산업 기능을 하도록 했다. 더불어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 ‘키즈피아’, 어르신들을 위한 ‘50+ 플라자’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도시농업체험장, 서울힐링숲, 어린이 숲 체험장도 조성된다. 부지 내 28개 건물 중 상태가 양호한 5개 동은 개보수해 사용하고 나머지 건물은 단계적으로 신규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곳엔 현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년일자리허브, 서울크리에이티브랩,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앞으로 사회투자기금, 시민참여지원센터, 청소년직업체험센터, 자원봉사센터, 여성엔지오센터, 직장맘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상주인구 2300명, 유동인구 연간 200만명에 이르는 서북권 경제 활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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