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고생은 올해부터 하루 이상 현장 진로 직업 체험을 해야 한다.
충북교육청은 8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진로 개발을 도우려고 현장 진로 직업 체험을 필수화하기로 했다. 모든 중고생은 졸업 전에 직업 체험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학교에 배치된 진로 진학 상담교사(167명) 등에게 체험 신청을 하면 학교는 기업체, 공공기관, 전문 상가 등 일터를 찾아 체험을 알선한다. 도교육청은 충북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등을 통해 직업 체험 기관 발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올해 중학생 50%, 일반고 학생 30%, 특성화·특목고 학생 80% 이상이 직업 체험을 하게 하고, 학생들의 체험 보고서는 교육부 체험활동 기록·관리 시스템인 에듀팟(edupot.go.kr)에 올려 관리할 계획이다.
서종덕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사는 “일터와 배움터, 삶터를 연결한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직업 의식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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