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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화성에 8개 지자체 ‘공동화장장’ 추진

등록 2013-05-13 22:24

10월까지 부지 선정하기로
부천·안양시 등 자체 화장시설이 없는 경기도의 8개 자치단체가 2018년까지 공동으로 종합장사시설을 짓는다. 화장 수요는 늘지만 도심에 화장시설이 없던 자치단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해법’을 찾은 결과다.

채인석 화성시장 등 도내 8개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10일 화성시에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맺었다. 화성·부천·안양·평택·시흥·군포·의왕·과천시 등 8곳이 참석했다. 화성시가 화장장의 터를 내면 건립비는 참여 자치단체가 분담하는 방식이다.

이 시설은 30만㎡의 터에 화장로 10기,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을 갖출 예정으로, 건립비는 1200억원에 이른다. 220억원의 국·도비를 뺀 980억원을 참여 자치단체가 나눠 낸다. 화성시는 화장장 사업비를 줄이고 나머지 자치단체들은 화장장 확보 고민을 덜게 된 셈이다.

2011년을 기준으로 이들 8개 시의 사망자는 모두 1만2383명이며, 하루 26명씩 9675명이 화장을 했다. 2020년이 되면 하루 화장 건수는 58건, 연간 화장 수요는 2만1306건으로 갑절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는 이달에 부지를 공모하고 10월까지 부지를 선정할 예정인데, 현재 3~4곳에서 주민들의 신청 움직임이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시설 유치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지 않아 신청 움직임이 여러 곳 있다”고 말했다. 화장장 유치 지역에는 주민편익시설 178억원, 주민지원사업 150억원 등 328억원이 지원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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