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에헴~ 제가 ‘젓가락 면허’ 1종입니다

등록 2013-05-30 21:51

충북 음성 감곡초 ‘수저 면허증제’
1분간 콩 옮긴 개수로 자격 취득
충북 음성군 감곡초등학교가 수저 면허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감곡초는 지난 27일부터 수저 면허 1차시험을 보고 있다. 7월, 10월, 12월 2~4차 시험이 이어진다. 지난 3월부터 점심시간 등에 바른 수저법을 틈틈이 익힌 학생들이 응시하고 있지만 합격생은 많지 않다. 시험은 까다롭다. 수저를 바르게 쥐고 바르게 앉아야 한다. 1분 안에 옮기는 콩 개수에 따라 1·2종이 나뉘고, 시험 도중 5개 이상 콩을 떨어뜨리면 탈락한다.

숟가락 2종은 1·2학년 15개, 3·4학년 20개, 5·6학년 25개이며, 학년마다 5개씩을 더 옮기면 1종 면허를 받는다. 젓가락 2종은 학년별로 10개, 15개, 20개이며, 역시 5개씩을 더 옮기면 1종 면허를 딴다.

김학배 교장은 “수저 사용뿐 아니라 급식 태도가 바르지 않아 시행했다. 면허를 따려고 노력하는 사이 자세가 매우 좋아졌으며, 졸업 무렵 모든 학생들이 바른 식사 태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노태우 추징금 안내려고 재산 빼돌리려다 덜미
아파트 엘리베이터 성추행범, 잡고 보니 전투경찰
조세회피 3차명단 동아일보 기자 출신 2명
BMW·벤츠 등 수입차 연비표시 ‘엉터리’
[화보] 계란이나 맞아라! 하시모토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