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계곡의 장미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개막
‘환경축제 한마당’도 함께 열려
‘환경축제 한마당’도 함께 열려
5일부터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축제와 환경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울산시가 에스케이에너지㈜와 함께 올해 8번째 마련한 장미축제는 5~13일 9일 동안 울산대공원 장미계곡에서 ‘행복 향기 가득한 로즈시티(장미도시) 울산’을 주제로 열린다. 울산대공원 장미계곡의 장미원(사진)은 4만4737㎡ 규모로, 에버랜드(2만6446㎡)나 서울대공원(4만1915㎡)의 것보다 더 큰 전국 최대 규모다.
이번 축제에선 큐피트 정원, 비너스 정원, 미네르바 정원, 장미언덕 등으로 구분해 갖가지 색상의 장미 263종 300만 송이를 선보인다. 또 개·폐막식과 점등행사, 장미축제 퍼레이드 등 7개 분야 38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 가운데에는 빛·소리·레이저가 한데 어우러진 ‘멀티레이저 이펙트 쇼’와 로즈밸리(장미계곡) 콘서트, 덩굴식물 및 야생화 전시전, 행복장미 소원 달기, 앵무새 마술사 최형배의 특별공연 ‘앵무새 이야기의 날’ 등도 마련된다.
환경축제 한마당(제5회 환경 페어)은 제1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5~6일 이틀 동안 울산대공원 남문 일대에서 울산시와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국가 환경의 날 주제인 ‘환경복지국가, 희망의 새 시대’를 주제로, 25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감과 소통, 그리고 동참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5일에는 녹색생활실천 지도자학교 대학생들의 태화강 발원지 탐사대 발대식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로렉스> 상영, 6일에는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대회, 지역 고교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퀴즈 프로그램 ‘환경 골든벨’ 등도 마련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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