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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구 늘어 ‘부러운’ 제주

등록 2013-06-12 20:26

타지민 정착늘어 8월엔 60만
제주도 인구가 곧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이동 분석 결과 제주도 총인구가 내국인 58만8001명, 외국인 9383명 등 모두 59만7384명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오는 8월을 전후해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늘어난 제주도 인구 4935명 가운데 순수하게 다른 지방에서 들어온 외국인을 제외한 순유입 인구는 340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83명에 견줘 71.5%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올 들어 시·도별 주민등록상 순유입 인구 증가율은 5월 말 현재 0.58%로 세종시(3.0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제주도 인구는 1944년 21만9548명이었다가 해방 이듬해인 1946년 27만6148명으로 5만6600여명이 증가했다. 일본으로 진출했던 제주 출신 노동자와 징병·징용자들의 귀향 때문이었다. 이후 1960년대 후반까지 30만명 안팎을 유지하다가 감귤농사의 발전과 관광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었고, 1987년 50만명을 넘어섰다.

2000년대 들어 대도시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해마다 1000~3000명씩 인구가 줄다가 2010년 437명이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2342명, 2012년 4873명, 2013년(5월 말 현재) 3401명이 늘었다. 제주도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은 최근 제주에 정착하는 이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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