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서 4000여명 참여
실현가능한 창의적 프로그램 경쟁
실현가능한 창의적 프로그램 경쟁
‘2013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회’가 26~27일 울산 동천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뿜어라 열정을! 나누자 젊음을! 함께하자 자원봉사!’라는 구호를 내걸고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00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핵심 행사는 26일 오후 2시30분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자원봉사 프로그램 제안 경연대회’이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모델로 개발 보급하려는 취지로 마련한 이 대회에는 지난 14일까지 개인 및 단체 48개 팀의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7개 팀이 150분간 열띤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 오른 팀과 제안 발표주제는 △강한솔(목포대)=느리게 걷기 △가까이(구리시 대학생봉사단)=하이파이브 △러브(경남 대학생봉사단)=폐교 위기 시골학교 지키기 프로젝트 △케이에프에프 봉사단(계명대)=가족의 행복을 짓는 아빠의 밥상 △누네띠노(울산과학기술대)=스마일캡 △이하나(울산대)=코레일이 함께하는 내일로! 미래로! 봉사로! △러브 히스토리(부산대·부경대)=우리의 역사를 지켜라 등이다.
경연대회 심사는 타당성과 창의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3개 팀을 뽑아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나머지 4개 팀에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을 준다.
이날 경연대회가 끝나면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서울예술전문대 교수인 춤꾼 팝핀현준의 ‘춤을 춰라, 희망이 온다!’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저녁 7시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열정과 환희’ 등이 이어진다. 이튿날 27일에는 다른 지역 참가 대학생들에게 울산의 태화강 대공원과 산업체 등을 견학시키는 시티투어 행사가 마련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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