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때 강경진압에 반대하다 해임된 뒤 고문 후유증으로 숨진 안병하 전 전남도경국장의 진상 조사가 마무리됐다.
전남경찰청은 23일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 조사 대상으로 채택된 안 전 국장의 사망 경위를 발표했다.
안 전 국장은 1980년 5월 당시 경찰관들의 무기 휴대를 금지시키는 등 유혈 진압에 강하게 반대하다가 강제 퇴직과 함께 고문을 당한 뒤 1988년 후유증으로 숨졌다. 안 전 국장은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보상금 지급 판결을 받았지만, 순직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명예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족들의 민원제기가 이어져왔다.
이에따라 전남경찰청 조사팀은 지난 6월 중순부터 5·18민중항쟁 회원 20여 명 등 100여 명을 만나 안 전 국장의 행적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으며, 다음달 15일까지 경찰청에 보고할 예정이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