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불법 건축’ 논란 문재인 양산 집
법원 “석축 놔두고 사랑채 철거”

등록 2013-06-27 20:16

지난해 4·11 총선 때 일부 공유수면(하천) 무단 점용으로 인해 ‘불법 건축물’ 논란을 빚었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남 양산 자택에 대해 법원이 사랑채는 철거하되 그 밑의 석축은 그대로 두라는 판결을 내렸다.

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김경대)는 27일 문 전 후보가 양산시를 상대로 낸 계고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석축부분에 대한 양산시의 원상회복명령 및 계고처분 등을 취소한다”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건물의 대지로 이용되고 있는 석축은 현재 하천 제방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어 석축이 철거된다면 양산시가 하천의 보존유지를 위해 새로이 석축을 쌓아야 할 필요성도 보인다”며 처분 취소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석축 위에 지은 사랑채에 대해선 “공유수면 점용허가를 받을 수 없는 건축물인데다 다른 건물에 딸린 별채로서 보조적인 용도에 국한되고 문화재 등의 사유로 보존의 필요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양산시의 처분을 그대로 인정했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김무성 ‘천기누설’ 뒤 “이건 속기록에서 지워라”
[단독] 새누리 당직자 휴대폰 문자에 “어제 대표님 발언 유출자는 김재원 의원”
의원직 걸겠다던 서상기·정문헌 대화록 공개되자...
노무현은 남재준의 명예를 세워줬지만...두 사람의 ‘악연’
[화보] 6.25 63주년...미공개 사진으로 본 그날의 현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