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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밤 마음의 피서지 될 ‘거리 인문학’

등록 2013-07-01 20:53수정 2013-07-01 22:10

광주 인문학공동체 ‘무등지성’
10일부터 철학·문학·심리학 강좌
길 위의 인문학자들이 한여름밤 거리에서 마음의 휴식을 선물한다.

광주의 인문학 공동체 ‘무등지성’은 사단법인 푸른길과 공동으로 10~31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광주시 동구 학동 남광주시장 옆 남광주푸른길공원에서 4차례에 걸쳐 ‘한여름밤의 거리 인문학’ 강좌를 연다.

10일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박해용 전남대 강의교수가 ‘휴식, 그 의미와 가치’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17일엔 ‘마음 편안하세요?-심리학이 전하는 내면의 평온함’이라는 주제의 강좌(정의석 무등지성 사무총장)가 이어진다. 24일엔 이송희 시인이 ‘그리운 이와 함께하는 바다, 시 그리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31일엔 ‘휴식공간으로서 도시의 숲’(장복동 교수·한국철학)이라는 강좌가 마련된다. 정의석 무등지성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책과 사유를 통해 도시에서 마음의 휴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등지성은 문학과 철학, 사회학과 심리학 등을 전공한 전남대 비정규교수들이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설립한 인문학 공동체로, 매주 월~금요일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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