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부산을 제외한 영남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울산, 경남 밀양·함안·창녕·함양·합천, 경북 경산·칠곡·김천·포항·경주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6~9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12일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나, 대구 등 영남 내륙지역은 하루 최저기온이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밤잠을 설치게 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13일 오전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북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영남권 전체로 확대되면서 14일까지 이어져 주말에는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30℃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많은 물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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