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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남양유업 커피 마신 30대 2명 구토

등록 2013-07-12 22:59

인천에서 남양유업이 만든 커피를 마신 30대 남성 2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오후 4시2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편의점에서 남양유업이 만든 커피를 사 마신 김아무개(33)씨 등 30대 남성 2명이 구토를 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들은 1시간30분전인 오후 2시45분께 편의점에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이 회사 커피를 사서 나눠 마셨고, 곧바로 구토 증세를 보여 112에 신고했다.

김씨는 “빨대를 꽂고 커피를 한 모금 마셨는데 화학물질 냄새가 진하게 났다. 비눗물 맛과 비슷했다”고 말했다.김씨는 병원에서 위세척을 한 뒤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씨가 마시다가 남긴 커피를 수거하는 한편 이들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남양유업의 한 관계자는 “커피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어 운반 도중 충격에 의해 미세한 공기구멍이 생길 수 있다. 음료통 안으로 공기가 유입되면 화학 반응이 일어나 음료가 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명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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