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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손주 돌봄 십계명’ 아시나요?

등록 2013-07-18 20:30수정 2013-07-18 22:35

조부모가 아이 돌보는 가정 위한
‘행복한 손주 돌봄 가이드북’ 나와
할아버지·할머니가 올바르게 손자를 돌보는 방법을 담은 <행복한 손주돌봄 가이드북>이 나왔다.

충북사회서비스지원센터가 18일 발간한 지침서에는 조부모가 손자를 돌보면서 발생하는 문제 대처법, 며느리·자녀 등과의 갈등 해소법, 의사소통 방법 등이 조목조목 제시돼 있다.

먼저 손자를 돌보려면 △가족간 사랑과 배려 △역할 분담 약속 △아이 돌봄 기술 △가족간 양육 방식 합의 등 4가지가 준비돼야 한다. 갈등을 줄이려면, 부모는 조부모에게 △돌봄 시간 미리 정하기 △무리한 가사 요구 금지 △개인 모임 배려 △건강 챙기기 △적당한 금전으로 감사 표시 △돌봄 방식 존중 등이 필요하고, 조부모는 부모와 양육 방식을 정하고 신세대 돌봄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바르고, 그른 의사소통도 예를 들어 소개했다. 인사는 제대로 얼굴을 보면서 하고, 야근 등으로 늦으면 미리 연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부모도 ‘왜 이렇게 늦니’라고 채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충북도는 ‘취업 여성 지원을 위한 손자 키우기 좋은 충북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침서 발간을 지원했으며, 이 책자는 충북지역 보건소·산부인과·소아과·사회복지시설 등 156곳에 배포됐다.

이은실 충북사회서비스지원센터 과장은 “아이돌봄업체 대표, 노인자활센터 실무자, 아동상담소장 등 전문가들이 책자 발간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맞벌이 가정 64.5%가 조부모에게 손자를 맡기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이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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