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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저가민항 제주에어 면허 취득

등록 2005-08-25 17:06수정 2005-08-25 17:09

제주∼서울, 제주-부산등 4개노선 개설…서울행 2006년6월 첫 취항
한성항공 청주∼제주는 31일 첫운항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합작 설립한 지역항공사인 ㈜제주에어(대표 주상길)가 25일 건교부로부터 정기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제주에어는 25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기항공 운송사업을 위한 사업면허와 제주~서울, 제주~부산, 서울~부산, 서울~양양을 운항하는 노선개설 면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에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 민간 정기항공사이면서, 기존 항공요금의 70%선을 유지하는 저운임의 지역항공사로 출범했다.

제주에어는 내년 4월까지 운항증명 절차 등을 마무리해 시범운항한 뒤 6월1일부터 제주~김포 노선에 우선 취항하고, 항공기 도입 일정에 따라 나머지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제주에어는 또 내년 3월까지 △운항, 정비 등 분야별 지침 마련 작업 △단계적 인력채용 및 교육훈련 실시 △전산시스템 기획 및 개발작업 △운항, 정비 등 관련 장비, 부품, 시설 구축 △기업이미지 통합작업(CI) 개발 및 적용을 끝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9~10월에 △공항시설 사용협의 및 계약 체결 △환경영향평가 준비 및 실시 △운항증명 신청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12월까지 영업 및 지상조업 등의 협력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에어는 초기 운항횟수를 하루 50회로 하고 노선별로는 제주~서울 28회, 제주~부산 4회, 서울~부산 14회, 서울~양양 4회를 각각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에어는 지난 6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74인승 큐400(터보프롭)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5대를 도입하며, 2008년도에는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주상길 대표는 “항공요금과 노선 등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별도의 계약을 제주도와 체결했으나 현재 유가와 인건비가 많이 올랐으며, 앞으로도 더 오른다면 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제주에어가 제주도를 위해 있는 항공사가 아니라 국내선 전담 항공사로 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에 본사를 둔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은 26일 시범비행을 시작으로 31일 첫 취항한다.

청주-제주 노선을 매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운항할 예정이며, 요금은 기존 항공사의 70%선으로 정해 월~목요일은 4만5천원(편도 성인기준), 금~일요일은 5만2천원, 성수기 6만원 등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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