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의 보존·전승·교류 기능을 수행할 종합정책기관인 국립무형유산원이 31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동서학동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길배 국립무형유산원 설립추진단장은 준공식에서 “올해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이 제정된 지 10주년을 맡는다. 국내외 무형유산의 만남·교류 등을 통해 세계적인 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직접 운영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며 브랜드화 등을 통해 활성화하는 구실을 맡는다.
옛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터에 자리잡은 국립무형유산원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총사업비 759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 5만9930㎡, 연면적 2만9615㎡이다.
전주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준공에 발맞춰 국립무형유산원 앞을 ‘한글과 전통과학기구의 만남’이라는 특색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전주천을 사이에 두고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교대, 남고산성, 천주교 성지인 치명자산, 생태박물관을 연계해 볼거리를 꾸밀 방침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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