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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남 적조 피해액 100억원 넘어

등록 2013-08-02 15:07

경남 앞바다를 덮친 적조에 따른 피해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경남에서 발생한 적조 피해로는 사상 최악인 상황이다.

경남 앞바다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18일부터 1일까지 적조 피해는 138어가 1485만마리 115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경남도가 2일 밝혔다. 적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통영·거제·남해 등이며, 특히 통영은 128어가 1443만5000마리 112억2083만원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경남의 피해상황은 사상 최대 적조피해를 당했던 1995년 상황을 넘어선 것이다. 95년 당시 경남은 1297만7000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308억2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당시는 시가로 피해액을 계산했으나, 2009년 8월25일 농식품부 예규 변경으로 현재는 ‘복구 기준가’로 계산하기 때문에 피해액으로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 하지만 떼죽음당한 물고기 수는 올해가 당시보다 이미 187만마리나 많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일 저녁 7시 경북 포항시 월포해변에서 경북 울진군 사동항까지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수산과학원은 “통영·남해·거제 등 남해 중부해역의 고밀도 적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남해 서부해역과 동해는 수온상승으로 적조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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