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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래부순절도’ 등 7건 문화재 지정

등록 2013-08-19 16:02수정 2013-08-19 21:40

울산시는 ‘동래부 순절도’와 ‘백양사 석조 아미타삼존불 좌상’ 등 7건을 울산시 지정 유형문화재로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유형문화재 가운데 울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동래부 순절도’(사진)는 1592년 4월15일 임진왜란 초기 동래부사 송상현과 동래읍성 백성들이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사실을 묘사한 그림으로, 서양적 색채의 등장과 초기원근법의 사용 등 19세기 회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다른 동래부 순절도에는 보이지 않는 발리봉(鉢里峯), 농주산(弄珠山) 등의 지명이 함께 명기돼 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울산 박씨 박흥춘(1537~1601)이 사용하던 칼과 갈집인 ‘박흥춘 환도’와 ‘<자치통감> 권 226~229’ 등 울산박물관 소장 유물 2건도 새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백양사 석조 아미타삼존불 좌상’ 등 백양사가 소장하고 있는 불상과 탱화, 석조부도 등 불교 유물 4건도 새로 지정된 유형문화재에 포함됐다. 백양사 석조 아미타삼존불 좌상은 제작 연대가 17세기로 추정되며 불교조각의 다양성과 지역성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불상으로 평가된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사진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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