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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수원 화성행궁 옆 2015년 미술관
농진청터엔 2018년 농어업박물관

등록 2013-08-21 22:23

건립계획 잇따라 밝혀
경기 수원시에 국립농어업박물관과 미술관 건립이 추진된다.

수원시는 21일 “문화재위원회에서 팔달구 행궁동 화성행궁 주변에 수원미술관(조감도) 건립 계획안을 조건부로 의결함에 따라 올해 안에 착공해 2015년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술관은 수원시 권선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설중인 현대산업개발이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300억원을 들여 지은 뒤 수원시에 기부채납하는 것이다. 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은 9850㎡ 규모다.

앞서 수원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수원시에 국립농어업박물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농어업박물관은 2014년 9월 전북 전주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의 터(10만2000여㎡)에 2180억여원을 들여 박물관을 건립하고 각종 농업 관련 전시물을 선보이게 된다. 박물관은 본관과 부속건물로 나뉘며 농어업역사관, 농어업생태관, 세계농어업관, 미래농어업관, 식품식생활관 등이 들어선다. 수원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 박물관 건립 공사에 착수해 2017년까지 공사 및 전시자료 수집을 끝내고 2018년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이 건립될 현재의 농촌진흥청과 인접한 여기산 일대는 청동기시대 유적지를 비롯해 초기 삼국시대 벼농사의 흔적이 발견되는 등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며 조선 정조 때는 국영농장이 시범운영된 곳이어서 농어업박물관 부지로는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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