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마곡지구 분양아파트에 대해 서울시 산하 에스에이치(SH)공사가 새달 9일부터 특별분양, 27일부터 1순위 일반분양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마곡지구 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4㎡, 114㎡등 3개 평형이며, 특별분양이 1261가구, 일반분양이 1593가구다. 분양가는 2억8880만~5억7446만원이다.
또 114㎡ 일반공급 물량은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를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2주택 이상인 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85㎡ 이하 청약접수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114㎡ 청약접수는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당첨자 동·호수 배정은 10월11일 에스에이치공사 누리집에 게시되며, 계약기간은 11월5일부터 11일까지, 입주는 내년 5월말~8월말 단지별로 예정돼 있다. 한편, 전매 제한 기간은 최초로 주택분양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1년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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