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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 중구의회, 영종도 출입국지원센터 개관 반대 이유가…

등록 2013-09-05 15:27

“난민 신청자 비롯한 외국인 집단 거주촌 생긴다” 반발
인천 중구의회는 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민 신청자가 일시 거주하는 출입국지원센터가 영종도에 개관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중구의회는“출입국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난민 신청자를 비롯한 외국인 집단거주촌이 형성돼 주민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이어 “실시계획승인 목적대로 난민 지원시설이 아닌 출입국 직원 연수시설과 외국인 심사·출국자 송환 대기 시설로만 건물을 사용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주변에 헬기장 등 소음 시설이 있고 교통이 불편해 해당 부지에 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난민 신청자에게도 반인권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시설은 난민 신청자 뿐만 아니라 출입국 직원이 연수 목적 등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난민도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인 심사대기 시설은 난민지원 시설을 포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영종도 운북동 일대 3만1143㎡에 짓고 있는 센터를 오는 10월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지역 주민과 정치권의 반대로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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