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편의시설 개선키로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건설되고 있는 구로구 고척동 돔야구장을 문화공연도 가능한 복합 목적의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선수 안전 및 관람객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서울시는 10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돔야구장 시설 개선 대책을 내놨다. 돔야구장 시설 개선의 주요 내용에는 △안전울타리 등 야구장 안전 기능 개선 △흡음재 및 롤스크린 설치 등 공연시설 추가 △관람객 의자 폭 확대 등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안양천변 임시주차장 등 교통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구일역(1호선) 서쪽 출입구가 만들어지면 4분 안에 돔구장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설 및 교통 개선 때문에 돔구장 완공 목표는 2015년 2월로 늦춰졌다. 원래 완공 목표는 올해 12월이었기에, 1년 넘게 늦춰진 셈이다. 이 야구장의 현재 공정률은 72%이며, 운영비는 연간 80억원 안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돔구장은 현재 ‘서남권 돔야구장’으로 불리지만, 최종 명칭은 나중에 시민 공모 등을 통해 정할 예정이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돔구장이 문화·공연 공간으로 태어나, 서울 서남권의 문화 인프라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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