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내 공공기관으로선 처음으로 온라인 청원 사이트를 연다. 일종의 온라인 신문고가 되는 셈이고, 다른 시민의 청원에 지지 의사도 밝힐 수 있다.
서울시는 12일부터 시 누리집 안에 온라인 청원 사이트인 ‘서울 천만인소’(petition.seoul.go.kr)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시민 누구나 사회적 이슈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온라인 민원 창구로서, 미국의 백악관(‘We the People’)과 영국 총리실(e-petition)도 이런 창구를 두고 있다.
사이트 이름은 조선시대 유생들이 집단적으로 의견을 내던 ‘만인소’에서 따왔으며, 서울시 누리집에 가입만 하면 쉽게 시민 청원을 할 수 있다. 또 진행중인 청원에 대해선 다음 아고라와 같은 식으로 지지를 표시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사회적 이슈나 서울시 정책, 자치법규 입법 요구 등과 관련된 사항을 여기에 올리면, 1주일 안에 청원 적합 여부를 결정해 응답해줄 방침이다. 특히, 30일 안에 1000명 이상의 시민 지지를 받은 청원은 서울시가 공식 답변을 내놓고, 필요한 경우 시장 면담의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송병춘 서울시 감사관은 “서울 천만인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와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