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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동남아 빈곤 아동에게 보내는 ‘희망의 티셔츠’

등록 2013-09-12 21:12

유니스트 학생들이 동남아시아 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티셔츠 만들어 보내기’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니스트 제공
유니스트 학생들이 동남아시아 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티셔츠 만들어 보내기’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니스트 제공
유니스트, 디자인한 옷 300벌 전달
울산의 이공계 특성화 국립대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대) 학생들이 12일 교내 테크노 경영관 앞 광장에서 동남아시아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티셔츠 만들어 보내기’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학생들은 준비된 흰색 면 티셔츠에 직접 고안한 한글 디자인을 각자 염색해 300여벌의 티셔츠를 새로 만들었다. 이 티셔츠들은 학생들이 작성한 희망의 글과 함께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을 통해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빈곤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흰색 면 티셔츠는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했다. 울산에서 이런 방식의 자원봉사 활동은 지난 5월 울산대에 이어 두번째이며 울산과학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춘해보건대학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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