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술 30병 받아
경찰, 승진 관련 수사
경찰, 승진 관련 수사
인천시 전 국장이 국장 재직 당시 부하 직원으로부터 대만산 술 수십병을 받은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인천시 전 국장 ㄴ(58)씨가 지난 5월 부서 소속 직원 ㅅ(6급)씨로부터 대만산 고량주 30병을 받은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ㄴ 전 국장은 접대용으로 쓰겠다며 ㅅ씨로부터 받은 대만산 고량주를 일부 인천시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ㄴ전 국장에게 전달된 술이 승진이나 근무평가 등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건네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며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ㅅ씨 등 시 공무원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ㄴ 전 국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해 최근 받아들여졌고, 인천도시공사 산하 법인의 감사로 내정된 상태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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