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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주에서 녹색도시의 길을 묻다

등록 2013-10-07 21:38

10~11일 전국대회·3000명 참여
국내외 포럼·영화 상영 등 행사
지금의 녹색도시를 진단하고, 미래 녹색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환경 한마당 2013녹색도시 전국대회가 10~11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다.

녹색청주협의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충북도·청주시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나라 안팎의 환경 전문가,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녹색도시를 향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한다. ‘녹색도시의 성찰, 새로운 선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녹색도시 포럼이 눈에 띈다. 국내(3개 부문 9개 주제)와 국제(8개 부문 14개 주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포럼에는 환경 분야 교수, 환경단체 활동가, 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국내 포럼에서는 △공간과 환경 부문: 도시재개발과 도시재생, 기후변화와 환경 관리, 녹색교통과 도시공간 정비 △경제와 산업 부문: 지역경제 공동체와 일자리, 도농 상생경제, 지방재정과 협치 △사회와 문화 부문: 보건·복지, 교육·문화·역사 및 여성, 다문화, 사회적 약자 등 주제별 토론이 열린다. ‘지속가능성의 재성찰과 녹색도시의 조건’(조명래 단국대 교수), ‘유엔 기후변화 협상의 동향과 전망’(강희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도시 난개발의 원인과 대책’(조판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보고서도 발표된다.

국제 포럼은 ‘지속가능한 국제사회를 위한 녹색도시와 재난 관리’를 주제로 열린다. 기타가와 게이코 일본 사가대 교수, 고레티 마네이루스 포르투갈 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오드리 해프런 캐서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피터 앤드루 케냐 데이스타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 발전과 재난 관리 △공동체와 도시안전 △녹색도시와 도시문제 △재난과 시민 참여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전국의 녹색도시 전문가와 자치단체, 주민 등이 벌이는 녹색도시만들기 전국 경연도 이어진다. ‘유성에너지 동(洞)립만세 프로젝트’(대전 유성구), ‘태양과 바람과 숲의 학교’(광주생명의숲), ‘바이오 디젤 시범마을 만들기’(서울환경운동연합) 등 110여개 팀이 출품했다.

행사 기간 동안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는 <육식의 반란 마블링의 음모> <우리는 지구환경 지킴이> 등 환경영화와 인형극이 공연되고, 11일 청주 무심천에서는 하상도로 철거 행위극도 펼쳐진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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