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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화~고성’ 동서평화고속도로 본격 논의

등록 2013-10-15 22:06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왕복 4차로 4가지 노선 검토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을 가로지르는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인재 파주시장)는 15일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어 동서평화고속도로 개설 및 노선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연구용역 최종 보고를 들은 결과, 평화고속도로는 강화~고성 사이의 이동시간을 4시간30분에서 2시간30분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이 도로는 중부권 동서축을 연결해 군사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용역에선 기존 시가지와 접경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모두 4가지 노선(왕복 4차로)을 검토했다. 강화~탄현~문산~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이 222㎞로 가장 길고, 강화를 뺀 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이 176㎞로 가장 짧다. 협의회는 12월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서평화고속도로 개설 정책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또 협의회는 ‘백령도 항공금지구역 해제 연구용역’을 맡기고, 이를 국방부와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군사분계선 근처 백령도 지역은 항공법에 따라 민간항공기 운항 불가 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협의회는 경기도 파주·연천·김포, 인천 강화·옹진, 강원도 철원·화천·인제·양구·고성 등 10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여해 접경지역 발전 방안을 공동 논의해 왔다.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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