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찰 긴급출동 ‘한달음 시스템’ 10건 중 9건이 오인신고

등록 2013-10-24 16:40

편의점과 금은방 등 경기도 내 범죄 취약업소에 설치된 경찰의 신속 출동 지원 장치인 ‘한달음시스템’으로 신고된 10건 가운데 9건이 오인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음시스템은 강도가 눈앞에 있어 112신고로 자기 주소조차 경찰에 알릴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이 경기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한달음시스템을 통한 신고건수는 21만9378건으로, 이 가운데 20만960건(91.6%)이 오인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오인신고율은 2010년 95.7%, 2011년 93.2%, 지난해 90.6%, 올해 89.3%(지난달 말 현재)이다. 오인신고된 대부분은 종업원이 수화기를 잘못 건드리는 등 사소한 실수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서비스에 가입한 업소들의 치안불안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경찰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