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인 중구와 동구, 남구에 있는 문화공간을 연계한 축제가 열린다.
인천아트플랫폼은 25일 ‘2013 플랫폼 페스티벌 & 오픈스튜디오, 인천 아트 구락부’를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12월1일까지 열리는 ‘인천 아트 구락부’는 5개국 7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하고,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우각로 문화마을 등 구도심인 중·동·남구의 문화예술공간 80여 곳을 엮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짜여졌다.
25일 있을 개막식은 2009년 이후 아트플랫폼에 입주했던 작가들의 전시와 공연에 이어 야외에서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플랫폼 별이 빛나는 밤에’ 파티가 열린다. 야외 영화 관람과 함께 신포시장 특산물 닭강정 등 다과와 바비큐,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승미 관장은 “이번 인천 아트 구락부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해온 기존의 플랫폼 페스티벌 & 오픈스튜디오 행사에 구도심인 중구, 동구, 남구에 있는 여러 문화예술공간을 소개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있는 박광수 작가는 ‘인천아트구락부 아트앱’도 제작했다. 아트앱에는 중구 개항장을 중심으로 최근 개관한 한국근대문학관을 비롯해 짜장면 박물관 등 문화공간, 신포시장 등 전통시장, 배다리 역사마을·우각로 문화마을 등 중·동·남구로 이어지는 200여곳의 주옥같은 문화공간이 소개돼 있다. 또 작가가 직접 발로 걸어 찾아낸 개성이 넘치는 멋진 공간들, 예술가들의 애환을 함께한 전통적인 맛집, 유서깊은 클럽, 예술가 문인들이 사랑하고 이용한 맛집, 카페 등도 소개돼 있다.
25~27일 3일간 아트플랫폼 입주 예술가들의 작업공간 20개 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 3곳을 일반 시민한테 열고, 26~27일에는 ‘아트맵’을 따라 떠나는 시민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032)760-1000.
김영환 기자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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