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인문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등에서 ㈔마중물과 남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이제 힐링(healing)에서 필링(peeling)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질문, 성찰, 소통, 상상 등 4개의 범주로 짜였고, 축하공연, 영화 감상, 시민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 청소년영화제 등이 진행된다. 축제 준비위원회에는 인천에 있는 도서관과 도서관에 소속된 독서동아리, 사회복지 관련 기관·시설·단체, 지역의 시민단체와 대학 동아리 등이 참여했다. 시민인문축제는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축제 준비위는 개인에 초점을 맞춘 인문학을 ‘힐링의 인문학으’로, 개인의 위로뿐 아니라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질문하고 성찰하고 상상하는 것을 ‘필링의 인문학’으로 규정한다. 준비위 관계자는 “그동안 인문학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구청이나 마을 차원에서 개최된 적은 있지만 인천시 차원에서 개최된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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